오는 4월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들 등록이 잇따르면서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10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밀양시장은 3선 박일호 전 시장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총선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됐습니다.
이에 총선과 함께 경남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단체장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모두 6명입니다.
안병구(63) 변호사, 정원동(57) 전 청와대 행정관, 조태근(63) 일운건축사사무소 대표, 신영철(45) 전 경남소상공연합회장, 예상원(60) 전 경남도의원, 김병태(65) 전 밀양시 행정국장입니다.
무소속 김병태 예비후보를 제외하면 모두 국민의힘 소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나머지 정당 소속 예비후보는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밀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내달 20일까지이므로 다른 정당에서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밀양시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 영남루 주변 구도심을 글로벌 관광 메카로 조성, 모든 세대가 행복한 밀양, 청년을 불러들이고 농업 활력 되찾기,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공약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역대 밀양시장 선거에서 민선 1기 이상조 시장이 무소속으로 당선한 이후 이 시장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재선과 3선을 지냈습니다.
민선 4기 들어 엄용수 시장이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가 민선 5기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시정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박일호 시장은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소속으로 민선 6기부터 8기 중반까지 시정을 책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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