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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심선고시간 판결 결과는?

by 어색한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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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6일 오후 2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이번 판결은 단순한 유무죄를 가리는 법적 판단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권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갈림길입니다.


이 대표가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고 형이 확정된다면, 무려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됩니다. 이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열릴 경우, 그의 대권 재도전 자체가 원천 봉쇄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치적 파장이 어마어마한 상황이죠.



핵심 쟁점은 ‘기억’인가, ‘행위’인가? 🧠


이재명 대표가 받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의 핵심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
•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은 국토부의 협박 때문이었다.”

특히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이 쟁점인데요. 여기서 논쟁의 초점은 이것입니다:

“기억”에 대한 말도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할 수 있는가?

검찰 측은 “이재명이 김문기를 알고 지냈는지 여부는 행위에 관한 거짓말”이라며, 공직선거법상 처벌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이재명 측은 “그건 인식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며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 공직선거법은 행위에 대한 허위사실만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쟁점이 단순한 법 해석을 넘어, 정치적 의도와 판례 형성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재판부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검찰 vs 변호인단…치열한 법리 공방 ⚖️


2심 재판부는 검찰 측에 공소사실을 좀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라고 요청했고, 이에 따라 검찰은 이재명의 인터뷰 발언을 세 가지 허위 유형으로 정리했습니다.
1. 김문기가 하위직원이었기 때문에 몰랐다
2. 해외출장 중 골프를 같이 치지 않았다
3. 경기도지사 시절 재판 과정에서 김문기를 처음 알았다

1심 재판부는 이 중 골프 발언만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나머지 두 발언은 무죄로 본 것이죠.
하지만 2심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백현동 발언도 다시 쟁점으로…🏢


이 대표는 백현동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말했지만, 1심 재판부는 이를 거짓말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성남시 공무원들의 진술을 근거로 “협박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재명이 유권자들을 오도했다고 지적합니다.
이 대표는 항소심에서 “말을 압축하다 보니 꼬인 부분은 있지만, 정부 압박은 분명히 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유죄 확정 시 정치 생명 ‘스톱’⛔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즉시 박탈됩니다.
1심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허위사실이 후보자 평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침
• 발언이 언론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전파됨
•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

따라서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된다면, 벌금 100만원 미만이 선고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입니다.



조기 대선 열릴까? 대법 선고 시점도 ‘핵심 변수’ 🗳️


이재명 대표의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도 맞물려 돌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윤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다면, 올해 6월 초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이재명 대표의 대법원 판결 시점이 초미의 관심사가 됩니다.
공직선거법은 2심 선고 후 3개월 내 상고심 판결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심과 2심 모두 이 기한을 초과했습니다.

대법원 선고가 6월 대선 전에 나오느냐, 이후에 나오느냐에 따라 이 대표의 출마 여부가 갈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무리하며…정치 지형 뒤흔들 대심판의 날 ⏳


오늘 오후 2시, 서울고법에서 내려질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는
단지 개인의 정치 생명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차기 대선 판도를 바꿀 수도 있는 중대한 분기점입니다.

과연 재판부는 어떤 결론을 내릴까요?
정치권은 숨을 죽이고 이 순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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