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비대위원장 프로필 나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단일화를 둘러싸고 내전 상태에 빠졌던 당 재정비에 나섰습니다.김 후보는 단일화 파동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35세의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인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나온 권성동 원내대표의 교체론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용태

김용태 인선배경

김 후보는 파격적인 30대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당 안팎의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비대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비대위의 후보 강제 교체 의결마다 홀로 반대표를 던졌습니다.또 추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까지 대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 후 권 원내대표와 만나 비대위원장과 당직 인선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김 후보의 구상에 권 원내대표가 동의하고, 이날 출범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핵심 인사들도 김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인선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김 의원은 전국위원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김용태

김용태 프로필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는 고향인 경기 포천·가평에서 1차 5자 경선, 치열한 양자 경선을 치러 공천을 받고 민주당 후보에 승리해 22대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막내 초선 의원이지만 지도부 경험은 상당합니다.


김 의원은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선거에서 승리해 ‘이준석 지도부’를 지냈습니다.정치적 동지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탈당 과정에서 고심 끝의 국민의힘에 잔류해 총선을 치렀습니다. 국민의힘의 참패를 수습하고자 들어선 ‘황우여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으로 발탁됐고,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꾸려진 ‘권영세 비대위’에서 비대위원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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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은 서울에서 외아들로 태어나 엄격한 가정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그의 학력은 운담초등학교, 잠신중학교, 잠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에서 에너지환경정책기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특히 석사 논문은 "미국 LNG 도입의 전략적 고찰 : 정치경제학적 함의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에너지 정책과 정치경제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보여줍니다. 이는 그가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이행해야 하는 병역 의무 또한 장교로 성실히 마쳤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과 육군 제23보병사단에서 공사집행장교로 복무하며 리더십과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회적 비극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정치 참여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자 했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집회와 이재용 부회장 구속 촉구 집회에 참여하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의 초기 정치 행보는 주로 보수 성향을 띠고 있으며, 사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줍니다.  

 

정계 입문 후, 김용태 의원은 다양한 보수 정당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2018년에는 바른정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청년 정치 참여를 장려하는 데 힘썼습니다. 바른정당에서의 활동은 그의 초기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새로운보수당에서는 청년공감위원장과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당의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을 이끄는 주요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활동했습니다. 2020년 1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를 맡았던 짧은 기간은 그의 지도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새로운보수당이 미래통합당과 합당하여 국민의힘이 출범한 후, 김용태 의원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역임하며 당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청년최고위원으로서 그는 당의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당의 비상 상황 시 구성되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의 안정화와 혁신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그리고 202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한 것은 당내에서 그의 역할과 신뢰가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023년 12월,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한 개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소위 '4인방'으로 불리던 다른 세 명의 인사가 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용태 의원은 국민의힘에 잔류하며 당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헌신을 나타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꾸준한 정치 활동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그의 선거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정당	결과	득표수	득표율
2018	지방 선거	서울 송파구 마선거구	무소속	낙선	3,121표	8.82%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광명시 을	미래통합당	낙선	27,671표	30.51%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포천시·가평군	국민의힘	당선	59,192표	50.47%

김용태

 

2018년 지방 선거에서 서울 송파구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당시 3,121표를 얻어 8.8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경기도 광명시 을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27,671표(30.51%)를 얻어 2위로 낙선했습니다.

 

연이은 낙선에도 불구하고 그는 정치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59,192표(50.47%)를 얻어 당선되며 초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당시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의 투표율은 64.54%였습니다. 그의 당선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에서 김용태 의원은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선거구를 대표하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 정책 수립 및 심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 교육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위원이기도 합니다. 교육위원회에서의 그의 출석률은 자료에 따라 72.73% 또는 73.53%로 나타나, 비교적 적극적으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국가 예산 심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위원회에서의 출석률은 88.24%로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입니다. 한편, 대법관(마용주)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이름을 올렸으나, 해당 위원회 출석률은 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당시 다른 중요한 의정활동에 집중했거나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의 학력과 관련된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관심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 위원회에서는 100%의 출석률을 기록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용태

 

김용태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 21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주요 발의 법안으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법안들은 지역 발전, 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그의 정책적 관심을 보여줍니다.  

 

국회 내 활동 외에도, 김용태 의원은 다양한 포럼 및 특별위원회에 참여하며 폭넓은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국회수소경제포럼 연구책임의원, 국회기후변화포럼 구성의원,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구성의원으로서 활동하며 , 에너지,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백서 제작 특별위원회 위원 (2024년 5월 ~ 2024년 7월), 면암최익현선생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 (2024년 5월 ~ 2024년 7월), 국민의힘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 명예의원 (2024년 9월 ~ 현재), 국민의힘 노동전환 특별위원회 위원 (2024년 10월 ~ 현재),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준비위원회 위원 (2025년 4월 ~ 2025년 5월), 그리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 (2025년 5월 ~ 현재)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당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과의 연대 강화 노력과 노동 문제에 대한 관심은 그의 정치적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제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은 85.71%로, 국회 의사 일정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법안 투표 기록은 제공된 자료에서 상세히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투표 기록에서는 찬성, 불참, 청가 등의 기록이 나타납니다.  

 

김용태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기 전에도 다양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았으며 , 청년 정치 사관학교로 알려진 건명원 출신이기도 합니다. 이는 그가 일찍부터 정치 리더십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