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이뤄지는 특별사면에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 등 모두 12명이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국무회의에는 특별사면, 감형, 복권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다"며 "이번 사면에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되지만,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를 특별 감면하고, 식품 접객업자, 생계형 어업인, 여객 화물 운송업자들에 대한 각종 행정 제재의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설 특별사면
설 특별사면안 대상자로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뒤 최근 재상고 취하서를 제출하며 형이 확정됐습니다. 그는 현재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설 특별사면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 참고 하세요
정치인 특별사면 주요 대상자
잔형집행면제 및 복권 | 김기춘(前 청와대 비서실장), 김관진(前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우현(前 국회의원), 김대열(前 기무사 참모장), 지영관(前 기무사 참모장) |
형선고실효 및 복권 | 서천호(前 부산경찰청장), 김장겸(前 MBC 사장), 안광한(前 MBC 사장) |
복권 | 김승희(前 국회의원), 이재홍(前 파주시장) 심기준(前 국회의원), 박기춘(前 국회의원) 황천모(前 상주시장), 전갑길(前 광산구청장), 백종문(前 MBC 부사장), 권재홍(前 MBC 부사장) 소강원(前 기무사 참모장) |
경제인 특별사면 주요 대상자
복권 | 최재원(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LIG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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