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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규재 프로필

by 어색한 2024. 1. 23.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전날 밤 대형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을 함께 방문했습니다. 지난 21일 대통령실의 한 위원장 사퇴 요구 보도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첫 만남이었던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사람의 갈등이 봉합되는가에 관심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기껏 재해 현장을 방문해놓고도 정작 피해 상인들과 윤 대통령과의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재해 현장을 '화해' 무대로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규재 페이스북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 논설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난 현장인 서천시장에서 벌어진 윤과 한의 아주 부적절한 정치 연극"이라며 "어이가 없다. 무슨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 불에 타 엉망이 되어 버린 잿더미에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이 무슨 화해 연극을 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 전 논설위원은 "'현장을 같이 방문한다'는 화해의 쇼로는 다른 장소가 어울리지 않겠나. 어디 장소가 없어서 재난 현장을 화해의 정치연극 무대로 덪칠한다는 말인가"라며 "그런 장소에서 두 사람이 만나면 언론들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나. 누가 재난 시찰이라는 그 진정성을 믿을 수 있나"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님 사리판단을 좀 하시길 ~

정규재 프로필

1957. 부산광역시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학 석사
수상
2001년 제134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경력
펜앤드마이크 대표이사 사장, 주필
2017.03 한국경제 논설고문
2015.08 국민경제자문회의 균형경제분과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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