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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징역 2년, 돈봉투 무죄 판결...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는 유죄

어색한 2025. 1.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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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송영길 징역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8일 송영길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주요 판결 내용:
 * 돈봉투 살포 혐의: 무죄
   *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녹음파일 증거능력 불인정
 *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유죄
   *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 통해 기업인들로부터 7억 6300만원 수수
사건 배경:
송영길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돈봉투 살포에 관여하고, 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송 전 대표 측은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돈봉투 살포 의혹을 둘러싼 법정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송영길 프로필

송영길 전 대표는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현재 소나무당 대표입니다.

1963년 전남 고흥 출생인 그는 광주 대동고 재학 중 광주민주화운동을 겪었습니다.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1984년 연세대 최초 직선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당시 학생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기도 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인천에서 7년여 노동운동을 벌이던 중 31세 때 사법시험(36회)에 합격해 노동·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정계에는 1999년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활동하던 중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입문했습니다.

1999년 인천 계양구 재보궐선거에서 금배지에 도전했으나 당시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 16대 총선에서 안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17대와 18대에 이어 20대, 21대 내리 같은 지역구에서 5선에 성공했습니다.

2010년에는 민선 5대 인천시장으로 선출돼 4년 임기를 마쳤습니다.

지난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중앙선거대책본부의 총괄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등 문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외교통으로서 이력을 기반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러시아 특사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Δ1963년 전남 고흥 Δ광주 대동고 Δ연세대 경영학과 Δ한국방송통신대 중어중문학·일본학Δ열린우리당 사무총장 Δ민주당 수석최고위원Δ민선 5기 인천시장 Δ문재인 정부 러시아 특사 Δ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Δ21대국회 외교통일위원장Δ16·17·18·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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