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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서병수, 부산 북강서갑 출마 선언 전재수와 승부

by 어색한 2024. 2. 7.

서병수 국민의힘 부산진갑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회견에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략 요충지 중 한 곳인 북구강서구갑에 출마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병수 부산 북강서갑 출마


서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벨트라 불리는 북구·강서구갑으로 출전하라는 당의 요구를 받았다”면서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힘겨운 도전이 되겠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르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6일) 서 의원에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북·강서갑에서 헌신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서 의원은 “낙동강 벨트로 출전하라는 당의 요구를 따르는 것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우기 위함”이라면서 “지난 4년 부산 진구갑 주민과 함께 있어 영광이었다. 제 충심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부산시장으로서 위대한 부산의 시대를 낙동강에서 열겠노라 약속했다”면서 “북구를 시민이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시로 바꿔낼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산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지역구나 마찬가지”라면서 “오늘 공식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아니고, 내려가서 주민과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서 의원은 “낙동강 벨트 주변 9개 선거구 중 5곳이 민주당 지역인 만큼 역대 선거서 언제나 낙동강 벨트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승리를 이끌지 늘 고심이었다”면서 “당에서 이를 감안해서 일부 중진을 배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 북강서갑 출마에 대해 "북구가 궁여지책에 속을 만만한 곳이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진구에 밀려 북구로 출마한다는 설은 이미 파다했고 반응은 냉랭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병수 프로필

서병수(徐秉洙, 1952년 1월 9일~)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16·17·18·19·21대 국회의원입니다. 민선 6기 부산광역시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울산광역시 중구 출생

학력사항
~1987
노던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78
서강대학교 경제학 학사
~1971
경남고등학교
부산중학교
영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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