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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부산 수영구 장예찬 전봉민

by 어색한 2024. 2. 25.

부산 수영에선 현역인 전봉민 의원과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여권 내 현역과 원외 인사가 1대 1 경선을 벌이는 부산 지역구는 수영구가 유일해 누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국민의힘의 4·10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자 면접 마지막날인 17일 부산 수영구 공천을 두고 현역인 전봉민 의원과 도전자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본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이냐는 공통 질문을 받았고 시의원 3선부터 지역구를 관리해왔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주민께 다가가겠다고 했고 시당위원장으로서 부산에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지역구 재배치 관련 질문이 있었는지에 전 의원은 “없었다”며 “(당 경선까지 간다면) 선거는 끝까지 해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면접장에) 처음 들어가니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저와 전 의원을 보며 매우 팽팽한 상황인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며 “원외 정치 신인이 신망 높은 현역 의원과 팽팽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통상 원내 인사와 원외 인사의 대결은 원내 인사에게 유리한 게 정설입니다. 그럼에도 지역 정가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전 예비후보와 청년 및 정치 신인 등 가산점을 받는 장 예비후보의 유불리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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