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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백종원 총선 출마 하나?

by 어색한 2024. 1. 22.

4월 총선을 앞두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여야 영입대상으로 급부상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백 대표 영입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에 나섰다고 합니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지금 접촉을 하고 있다"며 "백종원 대표도 저출산과 지방소멸 문제와 관련해 대단히 관심이 많고, 그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고위급 인사들이 직접 백 대표에 연락을 취하고, 식사 회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의 경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장서 공을 들이고 있다는 움직임도 포착됩니다. 해당 관계자는 본지에 "한동훈 위원장이 백 대표에게 직접 만나자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백 대표는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로서 대중에게 친숙한 인사로 통합니다. 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자영업자 살리기'에 나섰고, 지난해 1월에는 고향인 충남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리모델링부터 메뉴 개발, 신규 입점자 교육 등 컨설팅을 직접 했습니다. 2018년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대한 대책을 말했습니다.

일찍이 정치권에서는 백 대표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 왔습니다. 2020년 김종인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백종원 씨 같은 분 어떠냐"고 말하면서 '백종원 정계 진출'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에 백 대표는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며 바로 거절했습니다. 지난해 5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정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저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들 사업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절대 안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정치권의 희망과 달리 경영에 집중해야 할 상황인 백 대표가 정치에 뛰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 백종원 대표가 출마할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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