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총선

민주당 컷오프 명단 언제 나오니?

by 어색한 2024. 2. 6.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내일(6일)부터 당내 경선 지역과 명단을 발표하는 등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컷오프 뜻

컷오프란 사전적 의미의 ‘자른다’라는 뜻에서 파생된 용어로 정치권에서 공천 전에 일정 수준의 득표율을 얻지 못한 후보자들을 먼저 탈락시키는 제도를 말합니다.

민주당 하위 20% 누구

현역 하위 20%, 사실상 '컷오프' 의원들에 개별 통보가 이뤄질지가 주목되는데, 당초 이들 중 일부가 제3 지대에 합류할 것이란 전망엔 변수가 생겼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현역 평가 하위 20%에 든 의원 명단인데,

경선 준비를 위한 필수 공지 사항인 만큼, 이들에 대한 개별 통보가 동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에서 사실상 '컷오프' 수준인 최대 30% 감산을 적용받는 만큼, 당내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5일까지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를 마무리하고 6일부터 종합심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공관위는 종합심사 결과 발표에 앞서 하위 20%에 해당하는 약 32명의 현역 의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컷오프 기준

민주당 공천 기준에 따르면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20%에 속한 의원은 경선 득표수의 20%가 감산됩니다.최하위 10%로 분류된 의원의 경우 득표수의 30%를 감산당합니다. 득표수 30% 감산은 경선 승리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최하위 10%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로 평가됩니다.

비명계·친문계를 포함한 민주당 현역 의원 다수는 자신이 의원 평가 하위 20%에 해당하는지의 여부에 온 관심이 쏠린 모양새입니다. 개별 통보 전부터 “비명·친문계 의원들이 하위 20% 명단에 상당수 포함됐다”는 식의 전언이 돌고, 이에 따른 반발 조짐도 나타나는 분위기입니다.

이 같은 전언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평가 결과 불복에 이은 집단 탈당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행 선거법은 ‘감산 페널티’를 감안하고도 경선에 참여했다 패배할 경우, 무소속으로 해당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공천 작업을 여당보다 일찍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5일 공천신청자 면접을 마무리하고 6일 1차 경선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날 마지막날 면접에는 수원갑, 수원병, 성남 분당을, 이천, 동두천·연천 등 12곳 선거구 공천신청자들이 면접을 마쳤습니다.

민주당은 8일까지 재심 기간을 갖고,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경선투표를 진행해 경선 결과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신당의 이삭줍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것네요
이번 총선 관전 포인트입니다.

임현백 공관위원장은 ‘감점을 받는 현역의원 하위 20% 평가’에 대해 “31명 정도로 알고 있다”며 “후보자 심사결과 발표 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친명계 인사들이 친문계 현역 지역구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면서 양측 간 감정의 골이 팰 대로 패었습니다. 4선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는 초선 이동주(비례) 의원이, 초선 양기대 의원 지역구인 경기 광명을에는 초선 양이원영(비례)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를 선언했던 이수진(비례) 의원은 돌연 윤영찬 의원 지역구(경기 성남 중원)로 방향을 틀며 “민주당의 기본 정체성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외에도 재선 강병원 의원의 서울 은평을에 김우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3선 전해철 의원의 경기 안산 상록갑에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재선 신동근 의원의 인천 서을에는 모경종 전 당 대표실 차장 등 원외 친명 인사들이 맞불을 놨습니다.

분열은 필패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