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총선

도봉갑 김재섭 안귀령 여론조사 결과

by 어색한 2024. 3. 21.

'도봉갑' 지역구는 민주당의 '텃밭'입니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인 15대 총선부터 32년 동안 민주당 계열 후보가 7번 승리했습니다. 그 기간 국민의힘 계열 보수정당이 승리한 선거는 단 한 차례,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신지호 전 의원이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의장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인재근 민주당 의원이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를 13.53%포인트 격차로 따돌리며 3선을 달성했습니다.


다만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선 '해볼 만하다'는 기류가, 민주당 내에선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최근 지역 내 분위기가 달라지면서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46.6%의 득표율(이재명 후보 49.8%)을 얻으며 약진한데 이어, 최근 도봉구청장과 서울시의회, 도봉구의회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봉의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 모두 30대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 비상대책위원인 1987년생 김재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YTN 앵커 출신 1989년생 안귀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도낳스'(도봉이 낳은 스타)를 자처하는 김 후보는 오랜 연고와 '일꾼론'을 내세우며 지역구 탈환을 노립니다. 지역 연고가 없는 안 후보는 '정권심판'이라는 대의를 앞세워 지역구 사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도봉갑 여론조사

4.10 총선 서울 도봉갑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 41.3%,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 33.1%, 녹색정의당 윤오 후보 1.5%로 집계됐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30.3%, 녹색정의당 1.7%, 개혁신당 2.3%, 새로운미래 1.9%, 기타 3.6%, 없음 15.6%, 잘모름 0.8%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특별시 도봉구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 100%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