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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영등포갑 김영주 채현일 허은아 여론조사

by 어색한 2024. 3. 24.

현역 의원과 전직 구청장 간 승부가 펼쳐지는 서울 영등포갑에서 당적을 옮긴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15%포인트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서울 영등포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지도 조사에서 채 후보는 50%, 김 후보는 35%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차이가 오차범위(±4.4%포인트)를 넘어서면서 채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제3지대인 허은아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5%에 그쳤습니다.

채 후보는 남성과 여성 응답자 모두에게 김 후보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도 채 후보가 김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채 후보는 특히 40대(70%)와 50대(58%)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 역시 김 후보(30%) 대신 채 후보(52%)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김 후보와 채 후보 간 대결은 전현직 민주당 소속 인사들 간 대결이란 점에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영등포갑은 김 후보가 3선을 하기 전에는 보수정당 후보도 당선된 ‘스윙보터’ 지역구로 꼽힙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은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7~20일 서울 영등포갑(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지역마다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면접조사 100%로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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