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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집단 식중독 원인

by 어색한 2024. 7. 5.

전라북도 남원지역에서 학교 급식과 관련된 식중독 의심 환자가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남원시 발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는 남원의 2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99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시는 첫 식중독 의심 사례가 보고된 직후,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감염병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라북도, 전북감염병관리지원단, 전라북도교육청, 남원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24개 학교에 대한 급식 중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신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유증상자 인체 검체 77건과 환경 검체 200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식중독 증상이 있는 학생들로부터 '노로바이러스 G2'가 검출되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공통으로 납품된 김치에서도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해당 김치 업체의 모든 생산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 유통, 판매를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 업체는 자율적으로 모든 제품을 회수하고 있습니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식중독 확산 방지 및 추가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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