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민주당 부대변인 프로필..보복운전 논란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당에서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29일 "내일부터 9700곳이나 되는 대리기사업체를 모두 찾아가기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복운전을 한 주체가 자신이 아니라 대리운전기사였다는 점을 증명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경 프로필..누구길

 

이경 전 부대변인은 1980년 2월 9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대전으로 이사해 동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 후 2년 동안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며 학문에 몰두했습니다. 독학으로 학위를 취득한 후 배재대학교에서 영어과를 졸업하며 영어 교원 자격을 얻었고, 이어서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세종)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경력으로는 CMB 대전방송 수습기자, 오마이뉴스 기자, 그리고 인천일보 정치부 기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특히, 인천일보에서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을 중점으로 다니며 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했습니다. 2018년 6월 13일에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공보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캠프에서는 대덕대학교 겸임교수 및 이재명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후보의 성공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대변인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 후 7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현재  ‘보복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 전 상근부대변인은 검증위 부적격 판정에 반발해 이의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신고등학교 (졸업)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 / 중퇴)
독학학위제 (학사)
배재대학교 (영어과 / 학사)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정책학 / 석사[1])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현직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기획위원
대덕대학교 겸임교수
약력
CMB 대전방송 수습기자
오마이뉴스 기자
인천일보 정치부 기자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대덕대학교 겸임교수

 

이경 보복운전 벌금 500만원

도로 한복판에서 다른 차량 앞으로 끼어들고 급제동을 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게 유죄가 지난 12월 중순 선고되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가 옆 차로에 있던 A 씨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습니다. A 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작동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이 부대변인은 A 씨 차량 바로 앞에서 수회에 걸쳐 급제동을 했습니다. A 씨가 옆 차로로 이동하자 다시 A 씨 차량 앞으로 끼어들어 급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사건 당시 대리운전기사가 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항소심 결과가 주목이 됩니다. 또한 민주당에서 공천을 줄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