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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안성시 해돋이 일출 명소 고삼호수

by 어색한 2023. 12. 31.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고삼호수는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 목적으로 60년에 준공한 94만 평 규모의 장소로, ‘고삼저수지’로도 불립니다.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신비감을 간직한 곳 '안성 고삼호수'


독특한 호수 풍경에 매료된 사진 애호가들이 꾸준히 찾는 촬영 명소입니다. 특히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 풍경은 신비로움을 넘어 몽환적이기까지 합니다. 작은 언덕을 넘어 보이는 호수, 좁은 둘레길을 돌아서면 마주하는 호수는 마치 여러 개의 호수가 모인 듯 길과 방향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도 고삼호수의 매력입니다.

주변의 명승지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생적으로 새로운 종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평판을 가진 우리나라 천주교인들의 성지인 미리내를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84년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천주교 성인으로 봉인된 103위의 천주교 성인의 성전과 초대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묘와 경당, 그리고 사제관, 수도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미산 호수 등 인근에 낚시터가 많아 강태공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고삼호수는 경기도 최고의 일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자욱한 물안개 위로 떠오르는 붉은 해는 우리가 산과 바다에서 마주하던 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냅니다. 물안개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아침에 펼쳐지는 자욱한 물안개는 촉촉한 감성과 함께 물멍을 하기에 좋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일출 포인트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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