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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시세 반토막

by 어색한 2024. 7. 8.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이 폭락한 이유는 집값이 많이 상승한 결과입니다. 지난 2020년 말을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전년 대비 44.93%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전의 18.14%와 경기도의 12.62%에 비해 훨씬 큰 상승폭입니다. 전국 평균은 7.57%, 수도권은 9.08% 상승했습니다.


세종시 아파트 시세 전망


전문가들은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이 현재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매매가격 추이를 보면 세종시는 9.10% 상승했습니다. 전국은 7.23%, 수도권은 10.24%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세종시의 투자 수익률은 인근 지자체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은 15.59%, 충북은 12.61%, 충남은 10.15%로 세종시(9.10%)보다 더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분양으로 인한 차익을 제외한 숫자입니다.

앞으로 세종시의 아파트 추이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세종시는 행복도시 내에 4704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1767가구는 분양주택입니다. 남은 개발지역인 5, 6생활권은 대학·연구시설이 중심이므로 대규모 주택 공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일자리가 부족한 세종시의 특성상 수요 역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인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2020년 당시에는 국회·청와대 이전 이슈, 고속도로 개통 등의 호재가 행복도시 내 기반시설 완성, 전체적인 부동산 급등과 관련하여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호재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는 수도권과 연동해 움직이는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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