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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명룡대전 계양을 여론조사..이천수 원희룡 후원회장

by 어색한 2024. 2. 22.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선 현역 의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측 단수후보 원 전 장관이 각각 44%, 34%의 지지를 받아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인 10%p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같은 대결구도에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가 이 대표를, 31%가 원 전 장관을 택해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대장동 일타강사'로 불렸던 원 전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이재명 저격수' 이미지를 앞세우며 계양을 출마 소식을 알린 후보입니다.

이 지역구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33%로 나타나 오차 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앞섰는데, 질문을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으로 바꾸자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9%,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52%로 나타나 오차범위 밖으로 견제론이 크게 앞섰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역구 성인 남녀 500명에서 최대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화면접 조사로 실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씨가 인천 계양을에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후원회장으로서 돕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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