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추미애 동작을 여론조사

나 후보는 보수 정당을 대표하는 수도권 여성 중진 정치인입니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18대 국회에서 서울 중구 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19대 국회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당선됐습니다. 오는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동작을을 탈환할 경우 나 후보는 5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이번 총선에서 홀로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나 후보는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상대측 민주당은 이수진 의원이 탈당한 가운데 추미애 전 장관이 검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7~19일 실시,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나 전 의원과 추 전 장관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나 전 의원의 지지율은 44%, 추 전 장관의 지지율은 33%였다고 합니다.

서울 동작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51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경기 수원정은 ±4.3%p)이며, 응답률은 9.7%~15.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