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한반도 영향 전망 및 안전 대비 총정리 🌪️

 

작성자 giany ｜ 정보전달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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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태풍 미탁

 

📋 목차

• 2025년 가을 태풍 시즌 개요
• 제17호 태풍 '미탁' 발생 가능성과 예상 경로
• 제18호 태풍 '라가사'의 잠재적 위협
• 기후 변화와 강력 태풍의 상관관계
•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단계별)
• 태풍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 자주 묻는 질문 (FAQ)

2025년 가을, 한반도가 또다시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제17호 태풍 '미탁(MITAG)'과 제18호 태풍 '라가사(RAGASA)'의 발생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발생 전이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의 강도가 예측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태풍은 더 이상 여름철의 불청객이 아닙니다. 가을 태풍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수축과 찬 공기의 남하 등 복잡한 기상 조건 속에서 발달하여 예측이 더욱 어렵고,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태풍 미탁과 라가사의 발생 전망과 함께, 우리가 실질적으로 준비해야 할 안전 대비책을 총정리하여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2025년 가을 태풍 시즌 개요 🍂

2025년 여름은 비교적 적은 수의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안심할 신호는 아닙니다. 여름철 내내 뜨겁게 달궈진 해수면 온도는 태풍의 강력한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필리핀 동쪽 해상 등 태풍 발생지에서는 여전히 활발한 대류 활동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9월 중순 이후에도 한두 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가을 태풍은 일반적으로 여름 태풍보다 이동 속도가 빠르고,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면서 폭발적으로 비구름을 발달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력한 돌풍을 동반하여 더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현재 태풍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되며, 언제든지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다가올 태풍 시즌에 대비하여 재난 대응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이름은 아시아태풍위원회 회원국들이 제출한 고유한 이름들을 순서대로 사용합니다. 17호 태풍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을 의미하며, 18호 태풍 '라가사'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이러한 이름들은 태풍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보 전달을 용이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이 이름들이 뉴스에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거의 사례를 보면, 2019년에도 10월 초에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강타하여 큰 피해를 남긴 바 있습니다. 이처럼 가을 태풍은 결코 가볍게 여길 대상이 아닙니다. 당시 미탁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내며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교훈을 바탕으로 2025년의 가을 태풍 시즌에는 더욱 철저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국민 개개인의 관심과 준비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태풍 이름 명명 방식

그룹	총 개수	특징
5개 조	140개	14개 회원국 제출, 순차적 사용
미탁 (Mitag)	-	미크로네시아 제출 (여성 이름)
라가사 (Ragasa)	-	필리핀 제출

 

제17호 태풍 '미탁' 발생 가능성과 예상 경로 🗺️

현재 기상 모델들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TD)가 발달할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면 제17호 태풍 '미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중반쯤 태풍 발생 여부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주변 기압계 배치가 태풍의 진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태풍의 예상 경로는 매우 유동적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하게 유지된다면 태풍은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중국 동해안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쪽으로 수축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이 강해지면, 태풍은 한반도나 일본 규슈 방향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현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만약 태풍 미탁이 한반도로 북상하게 된다면, 가장 큰 우려는 '강수량'입니다. 가을 태풍은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가 먼저 유입되어 많은 비를 뿌린 후,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다시 한번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지리산 부근과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시간당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산사태,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 기상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는 습관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재난문자, TV, 라디오, '안전디딤돌'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태풍의 진로가 아직 불확실한 현 단계에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채널을 통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차분하게 대비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입니다.

🗺️ 태풍 경로 예측 주요 변수

변수	영향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 '벽' 역할
북쪽 찬 공기	태풍의 북상 속도 및 방향에 영향
해수면 온도	태풍의 세력 발달 및 유지에 결정적

 

제18호 태풍 '라가사'의 잠재적 위협 ⛈️

제17호 태풍 미탁의 뒤를 이어 제18호 태풍 '라가사'가 연달아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을철에는 태풍의 씨앗인 열대 요란이 동시다발적으로 생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만약 두 개의 태풍이 비슷한 시기에 활동하게 된다면, '후지와라 효과(Fujiwhara effect)'가 발생하여 진로 예측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후지와라 효과란 두 개의 태풍이 서로의 이동 경로와 세력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경우, 하나의 태풍이 다른 태풍을 흡수하여 거대 태풍으로 발달하거나, 서로 밀어내며 예상치 못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탁이 먼저 북상하는 동안 라가사가 뒤따라오면서 미탁의 이동 속도를 늦추거나, 예상보다 더 동쪽 또는 서쪽으로 경로를 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에 태풍이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하여 피해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태풍 라가사의 발생 여부와 경로는 미탁의 발달 상황과 이동 경로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기상 예보를 확인할 때는 17호 태풍 정보뿐만 아니라, 그 주변 해역에서 새로운 열대저압부가 발달하고 있는지, 연이은 태풍 발생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속적인 태풍 내습은 복구 작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추가 피해를 유발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직은 가능성의 단계이지만, 우리는 이러한 잠재적 위협에 대해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농가나 어가, 해안가 저지대 및 산사태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연속적인 태풍 내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설물 점검과 대피 계획 수립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자연재해 앞에서는 과한 대비란 없으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입니다.

🤝 후지와라 효과(Fujiwhara Effect)

유형	설명
상호 회전	두 태풍이 서로를 중심으로 회전
흡수 합병	더 큰 태풍이 작은 태풍을 흡수
진로 변경	서로 밀어내며 예상 경로 이탈

 

기후 변화와 강력 태풍의 상관관계 🌡️

최근 몇 년간 '슈퍼 태풍', '역대급 태풍'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태풍은 수증기를 에너지원으로 삼는데, 해수면 온도가 1°C 상승할 때마다 대기 중 수증기량은 약 7% 증가합니다. 이는 태풍이 더 많은 연료를 공급받아 더욱 강력하게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5년 역시 예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가 관측되고 있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과거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상대적으로 차가운 바다를 지나며 세력이 약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까지 높아져,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내륙까지 상륙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내륙 지역에서도 더 이상 강풍 피해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시사합니다. 도심의 고층 빌딩 사이에서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는 '빌딩풍' 효과로 인해 유리창이 파손되거나 간판이 떨어져 나가는 등 2차 피해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는 태풍의 이동 패턴에도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느리게 이동하는 '거북이 태풍'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태풍이 한곳에 오래 머물게 되면 특정 지역에 막대한 양의 비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어 극심한 침수 피해를 유발합니다. 이는 기존의 방재 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도시의 배수 시스템과 하천 관리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후 변화 시대의 태풍 대비는 과거의 경험과 데이터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상상을 초월하는 강도와 예측 불가능한 경로를 가진 태풍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는 정부 차원의 거시적인 기후 변화 대응 노력과 더불어, 우리 각자가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비 역량을 키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재의 문제입니다.

📈 기후 변화가 태풍에 미치는 영향

요인	결과	주요 위협
해수면 온도 상승	태풍 에너지 증가	매우 강한 '슈퍼 태풍' 발달
한반도 주변 수온 상승	세력 유지하며 북상	내륙 강풍 피해 증가
대기 흐름 정체	이동 속도 감소	집중호우, 장시간 영향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 (단계별) 🛡️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예보 단계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체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안내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단계별 핵심 행동 요령을 정리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숙지하고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대비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1. 태풍 예비특보 발표 시 (대비 단계)
이 단계는 태풍이 아직 멀리 있지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 때입니다. 본격적인 대비를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태풍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가족들과 비상 연락망과 대피 장소를 미리 논의해야 합니다. 집 주변 하수구나 배수구를 점검하여 막힌 곳을 뚫고,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화분, 자전거 등)은 실내로 옮기거나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2. 태풍주의보/경보 발령 시 (실행 단계)
태풍이 가까워져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될 때입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절대 삼가고, 실내에서도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창문은 잠금장치를 확실히 잠그고, 강풍에 흔들리는 창문은 테이프를 X자 형태로 붙여 파손 시 유리 파편이 튀는 것을 방지합니다.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이나 손전등, 보조배터리를 준비하고, 비상식량과 식수를 확보해 둡니다. 차량은 저지대나 하천변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 주차해야 합니다.

 

3. 태풍 통과 후 (정리 단계)
태풍이 완전히 지나갔다는 기상 특보가 발표된 후에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파손된 시설물이나 떨어진 전선에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나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침수된 지역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전기가 차단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접근해야 합니다. 가스가 누출되었을 수 있으니, 성냥이나 라이터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합니다. 이웃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함께 돕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합니다.

🛡️ 가정 내 비상용품 체크리스트

필수 품목	확인 사항
비상 식량/식수	최소 3일분, 유통기한 확인
구급 약품	소독약, 밴드, 상비약 등
조명/통신	손전등, 라디오, 보조배터리, 건전지
기타	라이터, 양초, 담요, 신분증 사본

 

태풍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

아무리 철저히 대비해도 예상치 못한 피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것이 2차 피해를 막고 빠른 복구를 위한 지름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위험한 상황에서는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주택이나 농경지가 침수되었을 경우, 물이 빠진 후에 복구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오염된 물에 의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수 장갑과 장화를 착용하고, 실내는 충분히 환기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영상을 여러 장 찍어두고,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속하게 피해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재난지원금 등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전이 발생했다면 섣불리 전기 기구를 만지지 말고 한국전력공사(국번 없이 123)에 신고해야 합니다. 가스 냄새가 날 경우, 즉시 중간 밸브를 잠그고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 후, 집 밖으로 대피하여 도시가스 회사에 연락해야 합니다. 이때, 전기 스위치나 전화기 등 스파크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차량이 침수되었다면 시동을 걸지 말고 즉시 보험사에 연락하여 견인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태풍 피해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이웃과 서로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원봉사 등 지역 사회의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합니다. 재난은 우리에게 시련을 주지만,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빠르고 강하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신속한 지원과 복구 대책 마련도 필수적입니다.

🚨 긴급 상황 신고 및 문의처

기관	전화번호	주요 업무
재난신고	119	인명구조, 화재, 긴급구호
기상정보	131	기상청 날씨 안내
전기/정전	123	한국전력공사
가스 사고	지역 도시가스 회사	가스 누출 신고 및 문의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는 언제쯤 발생할까요?

 

A1. 현재(2025년 9월 13일 기준) 아직 공식적으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9월 중하순경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으며, 필리핀 동쪽 해상의 열대저압부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발생 시점은 기상청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Q2. 태풍의 '강도'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2.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에 따라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4단계로 분류됩니다. '강' 이상부터는 건물이 파손될 수 있는 위력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초강력' 태풍은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수준의 파괴력을 가집니다.

 

Q3. 아파트에 사는데,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효과가 있나요?

 

A3. 네, 효과가 있습니다. 테이프를 붙이는 주된 목적은 유리의 강도를 높이는 것보다, 강풍에 유리가 깨졌을 때 파편이 실내로 튀는 것을 막아 2차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젖은 신문지를 붙이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Q4. 태풍이 오기 전에 자동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A4. 하천변, 해안가, 저지대 주차장은 침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가급적 지대가 높은 곳이나 안전한 대형 주차 건물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 내 블랙박스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장치는 꺼두어 방전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Q5. 태풍의 눈에 들어가면 정말 안전한가요?

 

A5. 태풍의 눈 안에서는 일시적으로 바람이 약해지고 날씨가 맑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는 잠시뿐이며, 태풍의 눈이 지나가면 반대 방향에서 다시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절대 안전하다고 착각하고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Q6. '안전디딤돌' 앱은 꼭 설치해야 하나요?

 

A6. 강력히 추천합니다. '안전디딤돌' 앱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식 재난안전정보 앱으로, 긴급재난문자, 기상 특보,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위치 등 재난 상황에 필수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Q7. 태풍으로 인터넷이나 통신이 끊기면 어떻게 정보를 얻나요?

 

A7. 이럴 때를 대비하여 건전지로 작동하는 휴대용 라디오를 준비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재난 주관 방송사(KBS 등)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난 상황 및 행동 요령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Q8. 산사태 위험 지역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8.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거주 지역의 산사태 위험 등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사면에서 갑자기 물이 솟거나 땅울림 현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

 

Q9. 태풍 피해를 입었을 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A9. 네,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재산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사진 등)를 구비하여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면, 심사를 거쳐 재난지원금, 세금 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Q10. 태풍 이름은 왜 여성 이름이 많은가요?

 

A10. 과거에는 미 공군과 해군에서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붙이는 관행이 있었지만,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에 따라 1979년부터 남성과 여성의 이름을 번갈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시아 지역 태풍 이름은 각 회원국이 제출한 고유한 이름(동식물, 자연현상 등)을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Q11. 해안가에서는 무엇을 가장 조심해야 하나요?

 

A11. 폭풍해일(스톰 서지)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태풍의 강한 바람과 낮은 기압으로 인해 해수면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해안으로 넘쳐 들어오는 현상입니다. 파도가 매우 높게 치므로 방파제나 해안도로에 절대 접근해서는 안 되며, 저지대 주민은 즉시 고지대로 대피해야 합니다.

 

Q12. 정전 시 촛불을 사용해도 괜찮나요?

 

A12.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주변 물건이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고, 가스 누출 시 폭발의 위험도 있습니다. 반드시 손전등이나 배터리로 작동하는 비상 조명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13. 태풍이 지나간 후 하천 수위가 갑자기 불어날 수도 있나요?

 

A13. 네, 그렇습니다. 태풍이 지나갔더라도 상류 지역에 내린 많은 비가 시차를 두고 하류로 내려오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졌다고 해서 하천변에 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Q14.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나요?

 

A14. 네, 가능합니다. 재난 상황에서는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이므로 함께 대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동장(케이지)과 최소 5일분의 사료, 식수, 인식표 등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다만, 대피소 규정에 따라 반려동물의 출입이 제한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15. 강풍에 유리창이 깨질까 봐 걱정되는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A15. 우선 창문과 창틀 사이의 빈틈을 우유갑 등으로 고정하여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창문에 안전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여의치 않다면 테이프를 붙여 파손 시 비산을 막는 조치를 해야 합니다. 태풍이 올 때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두는 것이 좋습니다.

 

면책조항 (Disclaimer)

본 게시물에 포함된 정보는 기상 예측 자료와 재난 대비 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태풍의 발생, 경로, 강도는 매우 유동적이므로 실제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하고 최신 정보는 대한민국 기상청 및 행정안전부의 공식 발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개인의 결정과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