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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세금

쌍방폭행일때 먼저 때린 사람의 법적 책임은? ⚖️ 형사처벌, 정당방위, 처벌불원 전부 알려드립니다

by 어색한 2025.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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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많이 발생하는 쌍방폭행 사건.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과연 누가 더 큰 책임을 지게 될까요? 특히 “먼저 때린 사람”은 법적으로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지, 반격한 사람은 정당방위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경찰이나 검찰이 쌍방폭행 사건을 처리할 때는 누가 먼저 폭행을 시작했는지, 폭행의 강도와 지속 시간, 상대방의 대응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책임을 가립니다. 🧐

 

이 글에서는 쌍방폭행이 성립되는 요건, 먼저 때린 사람의 형사책임, 정당방위 여부, 처벌 수위, 합의의 영향 등을 전부 정리해드립니다.
법적 분쟁에 휘말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리지 않기 위한 꿀팁까지 꼼꼼하게 안내해드릴게요. ⚖️

 

쌍방폭행

 


쌍방폭행이란 무엇인가? 🤼‍♂️

쌍방폭행은 말 그대로 서로가 서로를 폭행한 상황을 말합니다.
폭행죄는 형법 제260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형법 제260조 제1항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즉, 신체 접촉을 통해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상해를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폭행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쌍방폭행은 다음과 같은 경우 성립합니다.

  • 서로 주먹질, 밀기, 뺨 때리기 등 상호 간 물리적 충돌이 있었을 경우
  • 단순 말싸움이 아닌 실제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경우
  • 한쪽이 폭행을 당했지만 상대에게 반격한 경우

폭행의 강도가 서로 다르더라도, 일단 양쪽이 모두 폭행을 가한 경우엔 ‘쌍방’으로 보고 수사를 시작합니다. ⚠️

 

쌍방폭행


먼저 때린 사람이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드시 더 무거운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먼저 폭행을 가한 사람은 '선제 공격'을 한 사람으로서 도의적, 법적 책임이 더 무겁게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폭행을 유발한 사람인지 여부
  • 상대방이 정당하게 방어했는지 여부
  • 폭행의 강도와 결과 (상해 유무)
  • 폭행을 멈추지 않고 지속했는지 여부

예를 들어, 먼저 주먹을 날렸지만 상대방이 가볍게 밀친 정도라면 먼저 때린 사람이 더 큰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먼저 때렸지만 상대방이 심하게 반격해 상처를 입혔다면, 그 반격이 과잉방어로 판단돼 오히려 둘 다 같은 처벌을 받거나 반격한 쪽이 더 무거운 책임을 질 수도 있습니다.

 

쌍방폭행


정당방위가 인정될 수 있을까? 🛡️

많은 분들이 “나는 맞아서 방어했는데 왜 나도 처벌받느냐”고 묻습니다.
이는 법적으로 정당방위의 성립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정당방위는 형법 제21조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형법 제21조 제1항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

다시 말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정당방위로 인정됩니다:

  1. 현재의 침해여야 한다 (즉각적인 상황)
  2. 부당한 침해여야 한다 (정당한 공무집행 등은 제외)
  3. 방어가 필요하고 상당한 수준이어야 한다 (과잉방어는 인정되지 않음)

예시로 살펴보면:

  • 상대가 주먹을 휘두르자 손으로 막은 경우 → ✅ 정당방위 인정
  • 가볍게 밀친 사람에게 주먹을 여러 번 휘두른 경우 → ❌ 과잉방어로 판단 가능
  • 공격이 끝난 뒤 보복성 폭행을 한 경우 → ❌ 단순 폭행으로 처벌

즉, 정당방위는 즉각적이고 비례적인 반응이어야 하며, 지나치면 ‘과잉방어’로 간주되어 감형은 가능해도 처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쌍방폭행 시 실제 처벌 수준은? ⚖️

폭행죄의 법정형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입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에 따라 형량이 달라집니다:

  • 전과 유무 (초범 vs 재범)
  • 상해 발생 여부 (단순 폭행 vs 상해)
  • 합의 여부 (처벌불원서 유무)
  • 사건의 경위 (먼저 폭행 vs 정당방위 가능성 등)

처벌 예시:

  • 초범 + 경미한 상해 + 상호 반성 + 합의 → 벌금 50~100만 원
  • 재범 + 일방 과잉폭행 + 상해 발생 + 미합의 → 징역 6개월~1년 가능성
  • 특수폭행 (무기 사용) → 5년 이하 징역까지 가능

실제로는 대부분 벌금형으로 마무리되지만, 반복되거나 상해가 크다면 집행유예 또는 실형 선고도 나옵니다.


합의하면 어떻게 되나요? 🤝

쌍방폭행이라 해도 피해자와의 합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형사재판에서 합의는 처벌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우에 따라 기소유예나 선고유예도 가능합니다.

합의가 이루어지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 처벌불원서 제출 시 벌금 감형 혹은 무죄 주장 가능
  • 검사의 기소 자체를 피할 수 있음 (기소유예)
  • 법원에서 선처 유도 가능 (집행유예, 선고유예 등)

⚠️ 단, 쌍방이 모두 피해자이자 가해자이므로 각자 상대방과 합의해야 하며, 한쪽만 합의가 되어도 나머지 쪽은 처벌될 수 있습니다.


경찰 수사 시 유리하게 만드는 방법 💡

  1. 먼저 맞았음을 입증하는 영상, 사진 확보
    • CCTV, 목격자 진술, 부상 부위 사진 등
  2. 의료 기록 확보
    • 상해를 입었다면 반드시 병원 진단서 확보
  3. 진심 어린 반성문 제출
    • 수사기관에 진정성과 반성의 의사 표현
  4. 변호사 동반 조사를 요청
    • 쌍방일 경우라도 초기 진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법률 조력이 필수입니다.

처벌을 피하거나 줄이기 위한 팁 💬

  • 선제공격이 상대였음을 입증하면 유리
  • 정당방위로 인정받으려면 반격의 정도가 과하지 않아야 함
  • 합의서에 처벌불원 의사 명시
  • 초범인 경우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태도가 중요
  •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최대한 빨리 받는 것이 핵심

연관 질문 FAQ ❓

Q1. 먼저 때린 사람이 항상 더 많이 처벌받나요?
A1.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상황, 폭행 강도, 반격의 정도에 따라 형량이 결정됩니다.

Q2. 상대가 먼저 때렸는데 나도 때렸습니다. 둘 다 처벌받나요?
A2. 네. 쌍방폭행은 상대방의 폭행을 받아쳤더라도 과도한 반격이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Q3. 정당방위로 무죄가 가능한가요?
A3.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정당방위로 무죄 가능하지만, 요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Q4. 상대와 합의하면 벌금형 없이 끝날 수 있나요?
A4. 가능합니다. 특히 초범의 경우, 처벌불원서가 제출되면 기소유예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Q5. 쌍방폭행인데 상대가 거짓말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CCTV, 목격자, 문자 대화 내역 등 입증 가능한 자료를 최대한 모아 제출해야 합니다.

Q6. 상대가 여성인 경우에도 쌍방폭행이 성립하나요?
A6. 네. 남녀 관계 없이 서로 폭행한 사실이 있다면 쌍방폭행으로 성립합니다.

Q7. 사소한 밀침도 폭행으로 인정되나요?
A7. 경우에 따라 인정됩니다. 상대방이 불쾌하거나 신체에 해를 입었다면 폭행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Q8. 벌금형 전과로 남나요?
A8. 네. 벌금형도 형사처벌이기 때문에 전과로 기록되며, 취업이나 자격증 등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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