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0세.
23일 신사동호랭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그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사동호랭이가 연락이 닿지 않자 그를 찾아간 지인에 의해 발견됐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신사동호랭이는 그룹 EXID의 ‘위아래’, 티아라의 ‘롤리 폴리’,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 포미닛의 ‘볼륨 업’, 에이핑크의 ‘노노노’ 등 숱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가요계 대표 히트곡메이커입니다.
2020년 이후 과거와 달리 아이돌 곡 작업을 점차 줄인 그는 그룹 썸, 트라이비 등 신인 그룹들의 노래를 프로듀싱하며 간간히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신사동호랭이는 2021년 2월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손잡고 트라이비를 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를 발표한 트라이비 멤버들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곡을 프로듀싱한 신사동 호랭이를 언급했던 바. 불과 3일 만에 그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님께 제 목소리를 담은 음원 파일을 보내서 피드백을 받았는데, 직접 낯선 발음을 녹음한 음원 파일을 보내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해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그의 조언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사동호랭이의 비보에 측근도 “며칠 전까지 잘 연락을 취했는데 갑작스럽다”며 망연자실해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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