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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편입..하남 구리등 타지역은

by 어색한 2023. 10. 31.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특별법' 형태의 의원 입법을 시사하며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을 꺼낸 후 인터넷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글이 쏟아졌습니다. 서울 편입이 김포 집값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부정적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전문가 사이에선 김포 등이 서울로 편입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서울시가 예산이 많아 편입 지역에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분산 효과 덕에 서울 집값 안정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도 “교통 등에 서울시의 정책적 투자가 들어갈 수 있어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위례신도시 사례만 봐도 서울에 속한 것 자체가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위례신도시는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 등 3개 행정구역에 걸쳐진 지역입니다. 송파권역인 ‘송파와이즈더샵’ 전용면적 96㎡ 호가(부르는 값)는 16억원 안팎으로, 길 건너 하남권에 속한 ‘엠코타운 센트로엘’ 전용 95㎡보다 1억원가량 높습니다.

다만 현재로썬 실현 가능성이 작은 만큼 당장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주민 투표 등 장벽이 너무 많아 기대감이 형성되기엔 좀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엔 “전형적인 총선용 공약 아니냐” “이런 정책을 아니면 말고 식으로 내뱉느냐” 등 비판 섞인 글도 많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18262?sid=100

與 서울 편입론, 野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소각장 때문인가"

김포시를 비롯한 인접 지역의 서울 편입 가능성에 대해 해당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31일 비교적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지역 의견 수렴이 먼저라는 입장을 취하면서 여론의 향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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